[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얼음골사과 등 밀양시 대표 농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관광 체험 먹거리를 개발하고, 계절 먹거리 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한 ‘수제맥주 제조기법 교육’을 지난 5일 개강했다고 7일 밝혔다.
밀양시가 5일부터 산내면 다목적센터에서 얼음골사과를 활용한 수제맥주 제조교육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청]2018.12.7. |
이번 교육은 ‘2018년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의 하나로 얼음골사과 고부가가치 가공 상품을 개발해 농가소득증대와 지역 활력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제맥주는 제조기법과 제조자‧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으로, 밀양시 우수 신선농산물과 맥주의 만남으로 밀양 만의 특색 있고 다양한 수제맥주 상품 개발 가능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크다.
교육은 사전에 신청 받은 관내 사과농가와 체험가공업체 20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총 10회 진행된다. 6회 동안은 산내면 다목적센터에서 맥주의 역사와 맥주재료의 이해, 간단한 맥주 양조기법을 배우고, 4회는 대경대학교 와이너리에서 얼음골사과를 활용한 맥주양조 제조기술을 구체적으로 배우게 된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이종숙 소장은 “밀양시의 대표 신선농산물을 이용한 특색 있는 관광 먹거리상품을 개발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밀양시 만의 새로운 수익모델 구축하는 데 성장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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