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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두 전 두산重 부회장 "경남개발공사 재탄생시키겠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15:40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15:40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검증서 밝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는 6일 "모든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경남개발공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남두 임용 후보자는 이날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 열린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에서 "전문경영인으로 지역경제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 지 고민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남두 전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6일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 열린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에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2018.12.6.

이 임용후보자는 "경남개발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 주요 현안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도민복지를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42년간 공기업 민간기업과 변화를 겪어 두산중공업에서 핵심적인 업무를 다루면서 경영혁신 능력과 추진력을 쌓을 수 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변화와 혁신, 투명경영, 도민과 함께 성장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개발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위기를 맞고 있는 경남개발공사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5일 발표한 612개 공공기관 2018 청렴도 측정 결과,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경남도의회가 지난달 16일 지방공기업인 경남개발공사를 상대로 시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덕적 해이 문제, 부진한 경영성과에도 불구하고 지급되는 성과금, 지역업체 하도급 문제 등 중점 제기한 바 있다.

이 임용후보자는 경남개발공사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급격한 매출 감소를 꼽았다.

그는 "매출이 급격히 줄고 있지만 새로운 사업이 새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서김해산단 분양이 부진해 급격한 매출 감소, 일자리 감소 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직원 87명에 무기계약 32명 등 총 119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을 새로 개편해 수직적인 조직을 수평적으로 바꾸면 인력의 여유가 생긴다"고 지적하고 "팀제로 전환해 신성장동력을 찾아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대안으로는 미래성장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스마트 산단 조성 유휴부지 활용한 태양광발전 신재생 에너지산업 추진과 분양률이 30%로 저조한 서김해일반산업단지의 적극적인 분양 홍보, 양산 가산일반산단 조성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남두 후보자는 "직장을 명랑한 분위기로 만들면 인사비리도 자연적으로 없어지는가 하면 도민들과의 소통관계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직접 나서겠다"고 약속하며 "전체를 아울러 경남개발공사 위상이 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개발공사 사장 후보로 내정된 이남두 전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제주에서 태어나 부산상고와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창원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수료했다.

두산중공업 사장과 부회장, 두산엔진 부회장, 두산엔진 고문을 역임했으며, 센트랄 부회장을 거쳐 현재 ㈜네움 부회장을 맡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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