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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 수 늘고 매출 급증했지만 고용은 부진

작년 영리법인 6.2% 증가…매출 23.5% 늘어
기업 종사자 수 2.3% 증가…남성은 1.5% 그쳐

  •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12:00
  •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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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지난해 기업 수가 늘고 매출도 크게 증가했지만 고용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의 고용이 10% 이상 늘어난 반면 건설업은 감소했으며, 여성보다는 남성의 고용상황이 더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 부동산업체 14.1% 늘고 고용도 10.5% 증가…건설업은 부진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영리법인 기업체 행정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영리법인 기업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66만6163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전년대비 부동산업이 14.1% 급증했고 숙박음식업(9.5%), 도소매업(5.2%), 건설업(4.4%), 제조업(4.2%) 순으로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했다.

기업체 수가 크게 늘면서 같은 기간 매출액도 7.7% 늘어난 4760조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23.5% 급증한 291조원으로 집계됐다.

[자료=통계청]

하지만 기업체의 고용은 부진했다. 지난해 영리법인 종사자는 전년대비 2.3% 늘어난 1005만2000명에 그쳤다.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업이 10.5% 늘었고 정보통신업(5.4%), 도소매업(4.9%) 순으로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3.0% 감소하며 업황 부진을 반영했다.

통계청은 "기업 수는 전년대비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했다"면서 "종사자는 제조업과 도소매업이 전체 종사자의 48.4%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 여성 종사자 4.1% 늘어…남성은 1.5% 증가 그쳐

기업체 고용이 부진한 상황속에서도 성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여성보다 남성이 상대적으로 더 부진했던 것.

남성 종사자는 전년대비 전체 남성 종사자는 1.5% 증가한 68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업이 9.6%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고 도소매업(4.2%), 제조업(0.8%) 순으로 나타났으며 건설업은 4.3% 감소했다.

여성 종사자는 전년대비 4.1% 증가한 324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업이 12.1% 급증했으며 정보통신업(6.6%), 전문과학기술업(6.3%), 도소매업(6.0%)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종사자의 구성비는 제조업(27.4%), 도소매업(17.2%), 정보통신업(5.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남성 종사자는 1.5% 늘어난 반면 여성 종사자는 4.1% 증가했다"면서 "남녀 종사자 모두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했지만 남성의 경우 건설업에서 4.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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