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UN본부와 미국에 ‘한반도의 평화’ 전한 ‘고양시립합창단’

기사입력 : 2018년11월15일 10:16

최종수정 : 2018년11월15일 10:16

[고양=뉴스핌] 고성철 기자 = 역사적인 남북·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 흐름을 맞아  고양시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콘서트’를 평화의 상징인 UN본부와 미국 중심도시 뉴욕, 워싱턴DC 등에서 펼치고 있다.

UN공연 홍보물[사진=고양시]

고양시 대표 문화사절단인 고양시립합창단(2003년 창단)은 지난 7일 뉴욕 맨하탄 UN본부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2018평화콘서트’를 개최, UN본부 관계자와 이곳을 찾는 세계인들 앞에서 ‘평화와 자유’를 노래했다.

UN합창단 초청으로 함께한 이번 연주는 지난해 고양시 초청 아람누리음악당에서 평화의 하모니를 선물한 합창단 간 상호친선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평화와 자유의 메시지를 담은 프란츠 비엘(Franz Biebl)의 ‘Angelus Domini(주님의 천사)’와 2014년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테러 희생자를 추모를 위해 위촉된 아브로 페르트(Avro Pärt)의 ‘Da pacem domine(주여 평온을 주소서)’, 존 레논(John Lennon)의 ‘Imagine(평화를 상상해요)’ 등을 연주했다. UN본부에서 고양시립합창단이 전한 평화의 메시지는 공간을 넘어 이곳에 참석한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고양시립합창단이 워싱턴DC 링컨기념관앞에서 거리공연을 하는 모습[사진=고양시청]

이어 먼 타향, 미국에 정착한 교민을 위해 뉴욕 주요 한인타운인 플러싱(Flushing) 지역에 위치한 플레싱타운홀(Flushing Town Hall)과 뉴저지소망교회, 뉴욕신광교회, 워싱턴DC 메시야교회 등에서 성가곡과 함께 연주한 ‘망향(오병희곡), 고향의 봄(김준범편곡), 아리랑(김정연편곡)’은 고국의 대한 그리움과 타향에서 힘겨움을 이겨낸 교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됐다.

특히 대한민국 신한류예술 중심에 있는 방탄소년단의 ‘봄날’, 한국가곡 ‘아리랑’ 등은 서양문화권에서 느낄 수 없는 K-pop과 우리민족의 긍지와 뿌리를 가장 아름답게 노래한 곡들로 뉴욕 브르클린 브릿지, 워싱턴DC 링컨기념관 광장에 모인 미국인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였다.

고양시립합창단은 10박 11일 동안 펼친 UN본부와 미국 주요도시의 평화콘서트, 거리공연으로 UN과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수준 높은 합창 음악으로 ‘세계 속의 신한류 문화예술 도시, 고양시’의 위상을 정립하는 홍보대사로서 아름다운 역할을 수행했다.  

 ks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