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솔루에타가 3분기 매출액 207억원, 영업이익 4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비 각각 69%, 176% 급증한 수치다.
영업 확대에 따라 메이저 고객사들이 솔루에타 제품 채택을 늘린 덕분이다.
솔루에타는 전자파 차폐소재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및 해외의 메이저 휴대폰 모델에 들어가는 전자파 차단 테이프, 쿠션, 압소버 등을 생산한다. 솔루에타의 주된 사업 영역인 전자파 차단 소재는 모든 전자기기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솔루에타의 주요 제품군. [사진=솔루에타 홈페이지] |
솔루에타측은 "국내외 대형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과의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확대를 진행 중”이라며 "경기도 화성 본사에 클린룸을 현재 신축 중에 있으며, 최근 해외(베트남) 판매법인 설립 추진을 통해 신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루에타는 자회사인 DMC와의 시너지를 통해 향후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의 전장부문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 지분 50.2%를 인수한 산업용 열교환기 전문기업인 DTS도 지난 9월 200억원 규모의 해외수주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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