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중2~고3까지 지원, 전담교사 지정, 교육캠프 등 맞춤형 지원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취약계층 우수인재 육성사업인 ‘꿈사다리 장학제도’의2019년도 신규 장학생 40명을 교육지원청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추천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로고.[사진=경기도교육청] |
‘꿈 사다리 장학제도’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잠재력 개발과 진로개척을중학교 단계부터 장기적·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학제도이다.
현재 관내 법정 저소득층 자녀 중 중학교1학년을 대상으로 성장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학교장과 교육지원청이 추천하고, 도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교육부에서 12월 중 최종 확정한다.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연초에 자신의 꿈을 담은 ‘학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그 꿈을 실질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중학교2학년부터 고등학교3학년까지 매월 30만원(고등학생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경기도교육청은 올 2월에 선발한 40명을 현재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 장학생을 추가 선발하면 2019년도에는 총 80명의 저소득층 우수학생의 꿈을 응원하게 된다.
장학생 신청에 관련된 문의는 학생이 재학 중인 중학교나, 관할지역교육지원청의담당자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 정수호 복지법무과장은 “꿈사다리 장학제도를 통해 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희망사다리가 복원되기를기대한다”면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과 균등한 교육기회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