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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 “진공로봇 유지관리 사업확대로 수익성 높일 것”

기사입력 : 2018년11월13일 15:15

최종수정 : 2018년11월13일 15:15

국내 유일의 진공로봇 전문기업
美 AMAT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자율주행 이송·의료 재활 등 신사업도 박차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티로보틱스는 국내 유일의 진공로봇 전문기업으로,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특화된 기술력과 전략적인 사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진공로봇 유지관리 사업을 더욱 확대해 수익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티로보틱스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상장 계획과 함께 향후 사업 비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 [사진=서울IR]

티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진공로봇 전문기업으로 플렉서블(Flexible) OLED 및 반도체 핵심 공정에 적용하는 진공로봇과 진공시스템을 공급한다.

세대별 프렉서블 OLED 제조공정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사별 차별화된 공정 방식에 적합한 진공 이송 모듈을 생산한다. 특히 2012년부터 세계 1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AMAT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해 전략적인 동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안승욱 대표는 “티로보틱스는 로봇 매커니즘 설계 기술, 정밀 모션 제어기술, 진공 및 유지 기술, 대형 구조물 설계 및 해석 기술 등 중대형 진공로봇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특허 8개를 포함한 35개의 특허를 확보했으며, 고객사별 최적화된 제품 대응을 통해 경쟁사 대비 높은 비교우위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로보월드 2018’을 통해 자율주행 이송 로봇과 의료 재활 로봇 사업에도 진출해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하는 중이다. 또 산업용 로봇 분야를 넘어 스마트 팩토리, 의료 로봇, 자율주행 이송 로봇 등 전문 서비스 로봇 시스템 분야의 진출도 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5년 178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704억원까지 급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4억원, 73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티로보틱스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현재 건설 중인 신공한 건설 비용과 함께 로봇 연구개발 비용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 진공로봇 유지관리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 대표는 “진공로봇의 주기적 부품 교체와 유지 보수를 통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성장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총 80만주를 공모하는 티로보틱스의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6000~1만8000원으로 공모 규모는 약 128억~144억원이다.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수요예측에 나서 19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뒤 이달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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