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SK 한국시리즈 우승 밑거름 된 강승호 트레이드

기사입력 : 2018년11월13일 09:15

최종수정 : 2018년11월13일 09:15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시즌 초반 우여곡절을 겪은 강승호가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후 한국시리즈 우승에 밑거름이 됐다.

프로야구 구단 SK 와이번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6차전에서 5대4로 승리하며 통산 4번째 우승반지를 품었다.

SK는 이날 홈런 3방이 중요한 순간마다 터졌다. 9회초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터뜨린 최정과 연장 13회 승부를 결정짓는 한동민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여기에 강승호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강승호는 1대0으로 앞선 4회 투런포를 터뜨렸다.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뒤 SK의 새로운 주전 2루수로 떠오른 강승호.[사진= SK 와이번스]

강승호는 지난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뒤 경찰청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을 LG에서 주전 2루수로 시작했다.

그러나 수비에서 잇달아 실책을 쏟아냈고, 타석에서는 무기력했다. 5월에 타율이 1할까지 떨어지자 2군으로 내려간 강승호는 7월말 극적으로 SK 투수 문광은과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게 됐다.

내야진이 불안했던 SK로 팀을 옮긴 강승호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SK로 팀을 옮긴 뒤 강승호는 타율 0.322 2홈런 21타점을 기록하며 새로운 주전 2루수로 떠올랐다.

강승호의 활약은 가을에도 이어졌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타율 0.294(17타수·5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1차전에서는 4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선발 출전한 4경기에서 타율은 0.182(11타수·2안타)로 낮았지만, 6차전에 중요한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주전 3루수 최정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자 3루로 자리를 옮겨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강승호는 천안북일고 재학시절 '초고교급 내야수'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LG에 입단한 뒤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으나 SK로 팀을 옮기자 잠재력을 발산하고 있다. 내년 시즌 강승호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