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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변명 없다”… UFC 부회장 "내년 서울 대회 가능성 높아"

기사입력 : 2018년11월12일 16:32

최종수정 : 2018년11월12일 16:3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종료 1초전 패한 정찬성이 결과를 깨끗이 인정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1·랭킹 10위)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139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25·멕시코·랭킹 15위)를 상대로 5라운드 4분59초에 실신, KO패했다.

정찬성과 로드리게스의 경기 모습. [사진= UFC 공동취재단]

하지만 정찬성은 12일 자신의 SNS에 “변명이 없다. 나를 도와주신 모든 분께 정말 미안하고, 나를 싫어하는 분들께는 축하드린다. 아직 비행기 탈 몸 상태가 안 된다 해서 며칠 병원에 입원했다가 한국에 들어갈 것이다. 부끄럽지만 돌아가서 뵙겠다”며 매너 있는 모습을 보였다.

1년9개월만의 복귀전서 패한 정찬성은 이날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종료 직전 로드리게스의 기습 리버스 엘보우 공격에 당했다. UFC가 경기 후 공개한 채점표에 따르면 정찬성은 판정으로 갔을 경우 최소 2대1로 승리하는 점수였다.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은 “두 선수 모두 잘 싸웠다. 정찬성이 로드리게스에게 4-1(라운드) 판정으로 앞섰다고 봤다. 그런데 로드리게스가 1초를 남기고 팔꿈치 피니시 공격을 해냈다. 정말 놀라웠다"고 평했다.

정찬성과 로드리게스의 경기는 UFC 선정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뽑혀 두 선수 모두 각각 5만달러(약5668만원)를 받았다. 정찬성은 미국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고 옥타곤을 떠났다.

UFC 데이브 쇼 국제담당 부회장은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2019년 UFC 서울 대회 개최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UFC를 좋아하는 팬이 많고 톱파이터들도 배출했다.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내년에 서울에서 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존 존스, 조르주 생피에르가 내년에 주목해야할 파이터다“라고 말했다.

하빕과 코너 맥그리거와의 재대결 가능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데이브 쇼 부회장은 "먼저 맥그리거의 의중을 살펴야 한다. 하빕의 상대는 그다음에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UFC가 공개한 정찬성과 로드리게스의 채점표. [사진= UFC 공동취재단]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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