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첫 시정연설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제시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이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의 큰 틀과 부산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12일 부산시의회 제27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민선7기 출범 후 지난 4개월이 낡은 과거와 단절하고, 시민의 시정으로 바로 세우기 과정"으로 평가하고, "‘혁신 없이는 부산의 미래는 없다’는 의지로 시정의 여러 난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사진=부산시청] 2018.11.12. |
내년도 시정운영의 핵심적 가치를 '사람 우선, 경제살리기, 삶의 질 높이기'에 중점을 두고, 내년을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민선7기 실질적 성과 창출의 첫해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이를 위해 "민선 7기 출범 후 시민과 약속한 정책 사업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강력하게 실행하겠다"면서 "지역 경제활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해양수도 부산의 실질적 기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이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재정적 뒷받침이 중요한 만큼, 우선 이번 시의회 예산안 심사 과정을 통해 차질 없는 예산 확보에 주력해 민선7기 시민행복 시정을 앞 당기는 데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