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낙연·황교안 쌍두체제로? 대선주자 선호도 독주 '눈길'

기사입력 : 2018년11월06일 09:39

최종수정 : 2018년11월06일 15:36

이낙연, 2위권과 격차 확 벌려..보수층에선 황교안 독주 채비
범여권·무당층서 이낙연(18.9%) 이재명(11.3%) 박원순(10.5%) 순
이재명, 노이즈 마케팅 성공? 3계단 점프..박원순은 추락

보수야권·무당층서 황교안(28.0%) 유승민(12.9%) 오세훈(10.3%) 순
지난 대선 후보 홍준표, 안철수, 각각 4, 5위로 처져
응답자 전체서 이낙연 16.0%, 황교안 14.8% 오차범위 접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범진보 진영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다른 주자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밖으로 벌리며 20%대에 근접한 선호도로 1위를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세 계단 상승, 이재명·박원순·김경수·심상정 네 명의 주자가 10%대 초반의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찰조사를 받은 이 지사가 3계단 상승하며 2위에 오른 점이 눈에 띈다.

범보수 진영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가 독주체제를 강화하며 세 달 연속 1위를 이어갔다. 그 뒤를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추격했고 지난해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4위와 5위에 그쳤다.

<출처=리얼미터>

범여권·무당층, 이낙연(18.9%) 이재명(11.3%) 박원순(10.5%) 순 지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실시한 월간정례 2018년 10월 범진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범진보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690명, ±2.4%p)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9월 집계 대비 2.7%p 상승한 18.9%로 2위를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1위를 유지한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는 4.2%p 오른 11.3%로 지난달 5위에서 2위로 세 계단 상승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3.2%p 내린 10.5%를 기록, 3위로 한 계단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1.3%p, 10.3%)가 4위, 심상정 정의당 의원(▲1.1%p, 10.2%)이 5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0.2%p, 6.5%)이 6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0.9%p, 3.3%)이 7위, 추미애 민주당 전 대표(▼0.3%p, 2.8%)가 8위, 이해찬 민주당 대표(▼0.7%p, 2.7%)가 9위, 송영길 민주당 의원(▼0.3%p, 2.3%)이 마지막 10위를 기록했다.

‘기타 인물’은 2.5%(-), ‘없음’은 14.8%(▼0.9%p), ‘모름·무응답’은 4.8%(▼0.2%p)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국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과 대화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8.11.05 yooksa@newspim.com

진보층에선 이낙연·김경수 순서..박원순, 4위로 추락

진보층(711명, ±3.7%p)에서는 이낙연 총리(21.0%)가 20% 선을 넘어섰고, 김경수 도지사(12.2%)와 이재명도지사(11.5%), 박원순 시장(11.0%), 심상정 의원(10.4%)이 10%대 초반을 기록했다.

이어 김부겸 장관(6.3%), 임종석 비서실장(4.1%), 추미애 전 대표(3.1%), 이해찬 대표(2.4%), 송영길 의원(2.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1004명, ±3.1%p)에서는 이낙연 총리(23.7%)가 20%대 초중반으로 앞서 나갔고, 이어 김경수 도지사(14.3%)와 박원순 시장(13.4%), 이재명 도지사(11.5%)가 10%대 초중반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김부겸 장관(6.1%), 심상정 의원(5.9%), 추미애 전 대표(3.4%), 임종석 비서실장(3.3%), 이해찬 대표(2.7%), 송영길 의원(1.7%) 순이었다. 정의당 지지층(245명, ±6.3%p)에서는 심상정 의원이 33.0%로 30% 선을 넘었고, 이어 이낙연 총리(19.4%), 이재명 도지사(10.8%), 박원순 시장(8.3%), 김부겸 장관(5.8%), 임종석 비서실장(5.2%), 김경수 도지사(4.8%), 송영길 의원(3.5%), 이해찬 대표(2.1%), 추미애 전 대표(0.0%)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응답자 전체(2506명, ±2.0%p)에서는 이낙연 총리 16.0%, 이재명 도지사 9.5%, 심상정 의원 8.8%, 박원순 시장 8.6%, 김부겸 장관 8.3%, 김경수 도지사 8.2%, 이해찬 대표 3.1%, 임종석 비서실장 3.1%, 송영길 의원 2.9%, 추미애 전 대표 2.9% 순으로 집계됐다.

<출처=리얼미터>

보수야권·무당층서 황교안(28.0%) 유승민(12.9%) 오세훈(10.3%) 순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는, 범보수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122명, ±2.9%p)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9월 집계 대비 0.5%p 하락한 28.0%를 기록, 다른 주자와 큰 격차를 유지하며 1강 독주체제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2.2%p 오른 12.9%로 2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3.2%p 상승한 10.3%로 두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0.2%p, 8.1%)가 4위,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5.4%p, 5.2%)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두 계단 내려앉은 5위, 원희룡 제주도지사(▲1.3%p, 4.1%)가 6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0.1%p, 4.0%)가 7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1.0%p, 3.6%)가 8위, 김무성 한국당 의원(▼1.6%p, 2.8%)이 9위,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0.4%p, 0.8%)이 10위를 기록했다.

‘기타 인물’은 2.3%(▲0.2%p), ‘없음’은 14.9%(▼1.3%p), ‘모름·무응답’은 3.0%(▲0.9%p)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관에서 열린 '황교안의 답' 출판기념회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9.07 kilroy023@newspim.com

황교안, 보수층서 34.0% 압도적 1위, 전체 응답자 14.8% 지지

보수층(505명, ±4.4%p)에서도 황교안 전 총리가 34.0%를 기록하며 1강 구도를 유지했다. 이어 오세훈 전 시장(11.4%), 홍준표 전 대표(9.5%), 유승민 전 대표(9.3%), 원희룡 지사(4.2%), 김무성 의원(3.4%), 안철수 위원장(3.3%), 김문수 전 도지사(2.9%), 손학규 대표(2.7%), 김병준 비대위원장(1.1%)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한국당 지지층(561명, ±4.1%p)에서 황교안 전 총리가 44.1%로 1강 구도가 이어졌고, 다음으로 오세훈 전 시장(12.6%), 홍준표 전 대표(11.4%), 김문수 전 도지사(5.8%), 유승민 전 대표(4.9%), 원희룡 도지사(4.8%), 김무성 의원(3.8%), 손학규 대표(2.6%), 안철수 위원장(2.2%), 김병준 비대위원장(0.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 전체(2506명, ±2.0%p)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 14.8%, 유승민 전 대표 14.7%, 오세훈 전 시장 7.7%, 홍준표 전 대표 6.1%, 손학규 대표 6.0%, 안철수 위원장 5.6%, 원희룡 도지사 5.3%, 김문수 전 도지사 3.5%, 김무성 의원 3.2%, 김병준 비대위원장 2.0%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3만4938명에게 접촉해 최종 2506명이 응답을 완료, 7.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