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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다음 달부터 日 간사이공항 제2터미널 사용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15:45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15:45

제2터미널 시설사용료 저렴...항공권 인하효과 '기대'
"초기혼란 예상...계획보다 10분 일찍 도착" 당부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다음 달 1일부터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의 제2터미널을 사용한다. 따라서 제주항공 이용객들은 기존 제1터미널 대신 제2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간사이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모습.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오는 11월1일부터 이용객들이 간사이공항에서 출국하려면 기존 제1터미널 대신 제2터미널로 가야한다고 29일 밝혔다.

오사카 시내에서 버스로 이동했다면 제2터미널에서 바로 내리면 되고, 지하철을 이용한 경우에는 지하철역에서 공항순환버스를 갈아타면 된다. 제2터미널까지는 버스로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만약 제1터미널에 잘못 도착했다면 공항순환버스를 타고 제2터미널로 이동하면 된다.

제2터미널은 지난 2012년 10월 만들어진 일본 최초의 LCC 전용터미널로, 현재 일본 피치항공과 중국 춘추항공 등 2개사만이 사용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터미널 이전으로 항공권 인하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승객들은 항공권 결재시 항공운임 외에 공항시설사용료를 지불하는데, 간사이국제공항의 시설사용료는 성인 1인 기준 △1터미널 2730엔 △제2터미널 1230엔이기 때문이다. 한화로 약 1만5000원 가량 저렴해지는 셈이다.

또한 제주항공은 터미널 이전을 계기로 해외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간사이국제공항에 무인발권기(키오스크) 6대를 설치, 승객이 직접 탑승수속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2터미널 이전으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항공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터미널 이전에 따른 초기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간사이국제공항 이용객은 당초 계획했던 시간보다 10~20분 정도 앞당겨 공항에 도착해달라"고 당부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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