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9월 취업자 증가에 상반된 반응…"유의미한 변화"vs"반짝효과"

기사입력 : 2018년10월12일 21:40

최종수정 : 2018년10월12일 21:48

민주당 "많이 개선된 지표…청년 고용률 늘어 유의미"
한국당·바른미래당 "세금 퍼부어 만든 반짝효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9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만 5000명 늘었다. 이같은 통계를 두고 정치권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의미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세금 퍼붓기로 만든 단기알바"라고 비판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7월 과 8월에 비해 많이 개선된 지표"라고 평가하면서 "임시근로자와 일용식 근로자가 감소한 가운데 상용직 근로자가 대폭 증가해 일자리의 질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음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42.9%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0.7%포인트 증가했다"면서 "매년 9월 기준으로는 2006년 43.0%이후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나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던 청년층 고용이 증가 추세로 전환된 유의미한 변화"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외국인 취업박람회를 찾은 외국인 구직자가 박람회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외국인 취업박람회'는 2014년부터 시작된 외국인 대상 국내기업 취업박람회로, 국내 기업과 외국인 우수인재들간의 소통과 함께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한다는 의의를 갖고 있다. 2018.09.21 leehs@newspim.com

반면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멈추고 취업자가 늘어난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8개월째 취업자수 증가치가 10만명대에 머물고 있다"면서 "특히 업종별로 도소매와 숙박음식업, 제조업은 근로자가 각각 18만6000명, 4만2000명 줄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악영향"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그러면서 "세금퍼붓기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반기업, 친노조, 세금퍼붓기 정책에서 벗어나 경기 회복을 위한 규제혁신과 노동시장 개혁, 4차 산업혁명 활성화 등 대한민국 성장엔진을 살려낼 수 있는 정책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청와대는 세금으로 단기알바를 지속 충당하고 정작 필요한 좋은 일자리는 될대로 되라는 식"이라면서 "기업은 결코 자선사업으로 일자리를 늘리지 않는다. 청와대는 고용재난의 위기를 올바로 직시하고 생산적 일자리가 창출되는데 부디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