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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현, KLPGA 드림투어 2년만에 승수 추가… “3승중 가장 기쁜 우승”

기사입력 : 2018년10월11일 19:20

최종수정 : 2018년10월11일 19:20

2018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7차전 6언더로 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주현이 KLPGA 드림투어에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지주현(26)은 11일 전라남도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9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8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7차전(총상금 1억1000만원, 우승상금 2200만 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공동 14위로 출발한 지주현은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쳐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71-67)로 드림투어 통산 3승이자 시즌 첫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주현이 KLPGA 드림투어에서 통산 3승을 일궜다. [사진= KLPGA]

지주현은 공식 인터뷰서 “이번 우승이 지금까지의 우승 중 가장 기쁘다. 힘들게 자책하면서 골프를 해왔는데 오늘처럼 즐겁게 골프를 해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를 인정하게 된 뜻깊은 우승이다”라고 밝혔다.
 
2012년 점프투어 2차전에서 첫 우승컵을 든 지주현은 2016년 드림투어에서 2승을 일궈냈다. 당시 그는 14차전까지의 상금순위 1위에게 부여되는 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해 올해 다시 드림투어를 뛰고 있다.
 
지주현은 “이번 시즌 상반기에 허리가 좋지 않아서 대회에 많이 나오지 못하고 재활에 전념했다. 재활을 하면서 이제부터는 한 템포 쉬면서 천천히 대회에 임하자고 다짐을 했는데 이 다짐이 오히려 성적에 큰 도움이 됐다. 예전에는 성적을 내기 위한 골프를 했다면 지금은 실력 향상을 위한 나만의 골프를 하고 있다. 내가 정한 목표를 잘 이뤄내고 있었기 때문에 성적이 안 나와도 언젠가는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계속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84위에서 25위로 뛰어오른 지주현은 상금순위 20위까지 주어지는 2019시즌 정규투어 출전권 획득 가능성도 높였다.
 
이수진3(22)과 김현지3(20)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 박효진(21·동부건설)과 황예나(25·DB손해보험), 이혜지2(21·엘르골프), 김우정(20·케이엠제약), 차민정(24) 등 5명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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