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후배가 자신을 무시했다며 흉기로 가슴을 쩔러 살해하려한 60대가 검거됐다.
마산중부경찰서는 18일 A(66)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마산중부경철서 전경[제공=마산중부경찰서] 2018.7.20.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7일 오후 8시5분께 창원시 한 주점에서 후배 B(49) 씨가 자신의 말을 무시했다며 흉기로 가슴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해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다른 곳에서 술을 마신 뒤 2차로 주점을 찾았지만 사회 후배 B씨가 "왜 왔노"라는 말에 술김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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