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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에타 "자회사 디티에스, 200억원 규모 해외 수주"

기사입력 : 2018년09월17일 13:22

최종수정 : 2018년09월17일 13:22

우즈베키스탄 가스플랜트에 열교환기 공급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솔루에타는 자회사인 디티에스가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200억원 규모의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디티에스는 공랭식 증기복수기의 설계부터 제조까지 가능한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산업용 열교환기 전문 기업이다.

공랭식 증기복수기는 발전소나 플랜트 시설의 스팀터빈에서 배출되는 증기를 공기로 식히고, 물로 응축시켜 발전에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내 초대형 천연가스 액화정제시설에 적용되는 공랭식 증기복수기 공급 건이다. 디티에스는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해 이 사업에서 300억원 규모의 1차 설비를 수주한 바 있어, 한 프로젝트로 누적 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게 된다.

김성용 디티에스 대표는 "최근 중앙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가스플랜트 사업 기회가 확대되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에서 대형 사업 수행 경험을 확보했다"며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중요한 평가 요소인 이 시장에서 향후 사업 확대에 큰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건설되고 있는 시설은 연간 35억㎥의 가스처리 플랜트다. 86만톤의 경유와 30만톤의 항공유, 40만톤의 나프타 그리고 1만 1200톤의 액화석유가스(LPG)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플랜트로, 우즈베키스탄 가스공사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욜틴욜(OLTIN YO'L)이 발주했다.

디티에스는 이번 2차 수주를 통해 2019년 상반기까지 200억원 규모 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설계와 기자재 조달을 맡은 러시아 '크로젠매쉬(Cryogenmash)'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김 대표는 "디티에스는 독자 기술력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사업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면서 "향후 LNG 플랜트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세계적인 열교환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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