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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키모토 야스시와 협업 취소…"제작상의 이유"

기사입력 : 2018년09월17일 09:26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14:03

일부 팬들, 日제작사와 협업 발표에 그룹 이미지 악영향 반발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아이돌 AKB48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작사가 아키모토 야스시와 협업을 취소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16일 방탄소년단 팬카페에 ‘일본 싱글 앨범 수록곡 변경 안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제작상의 이유”라며 아키모토 야스시와 협업 취소를 공지했다.

앞서 지난 13일 빅히트는 오는 11월 발매 예정인 방탄소년단의 새 일본 싱글 앨범에 아키모토가 작사한 타이틀곡 ‘버드(Bird)’를 수록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팬들은 즉각 반발했다. 이들은 우익, 여혐 논란을 일으킨 야키모토 야스시와의 협업은 그룹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고 급기야 불매 운동을 벌이며 협업 취소를 요구했다.

결국 빅히트 측은 방탄소년단과 아키모토의 협업 소식을 밝힌 지 3일 만에 이를 철회했다. 타이틀곡 ‘버드’가 빠진 자리는 ‘아이돌(IDOL)’ 리믹스 버전이 채운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뉴스핌DB]

다음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일본 싱글 앨범 관련하여 안내 드립니다. 

11월 발매 예정인 일본 싱글 앨범의 수록곡이 제작상의 이유로 아래와 같이 변경됩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변경 전) 
1. Bird 2. FAKE LOVE - Japanese ver. 3. Airplane pt. 2 - Japanese ver.

(변경 후) 
1. FAKE LOVE - Japanese ver. 2. Airplane pt. 2 - Japanese ver. 3. IDOL (Remix) 4. FAKE LOVE - Japanese ver. (Remix)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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