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2R 1위’ 이소영 “버디 7개는 체력관리 덕”... 장은수 3위, 최혜진 공동6위

기사입력 : 2018년09월14일 18:36

최종수정 : 2018년09월14일 18:3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포유 챔피언십 2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소영이 줄버디 7개를 낚아 둘쨋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소영(21‧롯데)은 14일 경기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컨트리클럽(파72/661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포유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작성해 7언더파 65타를 기록,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1위에 올랐다. 2위 박주영(28‧동부건설)과는 1타 차다.

첫날 공동 14위로 출발한 이소영은 2번홀(파4), 3번홀(파5)에서 2연속 버디를 낚은 뒤 6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14번홀(파3), 16번홀(파5),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성공, 7타를 줄였다. 이후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쳐냈다.

이소영이 둘쨋날 단독 선두에 올라 시즌3승에 도전하게 됐다. [사진= KLPGA]
단독 3위에 오른 장은수는 "아버지가 캐디를 해주시는 것은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다"고 밝혔다. [사진= KLPGA]
최혜진은 "잘 안풀린 경기"라고 말했다. [사진= KLPGA]

이소영은 올 시즌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 상금 랭킹 6위에 올라있다.

시즌 3승 가능성에 대해 이소영은 우승후 공식 인터뷰서 “남은 이틀도 부정적인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치겠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어떻게 하면 잘할까 를 고민했다면, 요즘은 대회 끝나면 뭘 하면서 쉬거나 스트레스를 풀지에 대해서 고민한다. 그러다보니 편해졌고 여유가 생겼다. (버디 7개에 대해서는) 따로 연습한 것은 없다. 체력 관리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타차로 2위에 머문 박주영은 미국프로골프투어(LPGA)에서 2승을 거둔 박희영의 동생이다.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은 없다.

장은수(20)는 8언더파 136타로 3위, 김아림(23)과 김지현(27)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날도 아버지가 골프백을 멘 장은수는 “이번 대회만 아버지께서 다시 매주신다. 캐디 구하면 아마도 필드 밖에서 지켜보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버지와 하면 성적 좋아서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너무 힘들어 하셔서 장기적으로는 힘들 것 같다고 아버지와 나 모두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혜진(19‧롯데)은 이븐파를 기록,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그는 “잘 안풀렸다. 롱 퍼트가 많이 남았다. 거리를 잘 못 맞춰서 쓰리 퍼트로 이어진 것이 오늘 성적을 줄이지 못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최대한 보기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치고 있는데, 어제는 잘 됐지만 오늘은 실패했다. 남은 이틀은 최대한 집중해서 보기 하지 않는 플레이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혜진과 타이틀 경쟁을 벌이던 오지현은 부진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자영(27·SK네트웍스)은 2오버파 74타로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 김지현(27·롯데)은 3오버파로 상금 랭킹 1위 오지현(22‧KB금융그룹) 등과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