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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폭스바겐출신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 영입…'글로벌 전시'강화

기사입력 : 2018년09월14일 11:38

최종수정 : 2018년09월14일 13:20

17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내 스페이스이노베이션담당 상무 임명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현대자동차가  폭스바겐그룹 출신의 브랜드 마케팅 분야 전문가인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를 영입한다.  

현대차는 폭스바겐그룹의 브랜드 체험관 '폭스바겐그룹 포럼'의 총책임자인 코넬리아 슈나이더(54)를 고객경험본부 내 스페이스이노베이션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넬리아 슈나이더 현대자동차 스페이스이노베이션담당 상무 [사진=현대자동차]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는 오는 17일 현대차에 합류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운영과 스페이스 마케팅 관련 기획, 모터쇼 등 글로벌 전시회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전반의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역할도 수행한다.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는 브랜드마케팅 부문 경력이 20년 이상으로 업계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독일 함부르크대학 사회·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NDR, 프레미어레(Premiere) 등 독일 TV 채널의 행사 담당으로 일을 시작했다. 이후 소니와 타임워너 독일 지사에서 고객 체험 업무를 담당했으며, 2003년부터는 폭스바겐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최근까지 '폭스바겐그룹 포럼'의 총책임자 역할을 맡았다.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는 "현대자동차와 다양한 분야에서 나의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함으로써 현대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정립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방향성을 알리고 소통하는 차원에서 국내외 주요 지역에 다양한 브랜드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6년 디자인 거장 피터 슈라이어 사장 영입을 시작으로 최근까지도 다방면의 글로벌 최고 전문가들을 지속 영입하면서 세계 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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