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증거금 약 4525억원…21일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지티지웰니스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514.16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80만주의 20%에 해당하는 16만주에 대해 진행됐다. 총 8226만5950주의 청약이 접수됐고, 청약 증거금은 약 4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티지웰니스는 지난 4일과 5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 최상단인 9800원을 초과한 1만1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티지웰니스는 병∙의원용 피부 미용 전문 의료기기, 에스테틱 샵∙스파 전용 피부 및 전신 관리 미용기기, 개인용 뷰티 및 헬스케어 코스메틱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 뷰티 및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프렌차이즈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치료용 의료기기 사업 확대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 2017년에는 수출 비중이 57.1%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중국 등 55개국에 285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세계 각지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태현 지티지웰니스 대표는 "지티지웰니스를 믿고 많은 관심을 주신 주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활동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업 지티지웰니스를 만들겠다. 지켜봐 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티지웰니스는 오는 17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이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공모자금은 치료용 의료기기 사업 확대를 위한 연구 자금, 해외 영업 사무실 및 본사 창고 증설을 위한 시설 자금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