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효민, '망고'로 컬러 프로젝트 포문 열다…솔로가수로 홀로서기

기사입력 : 2018년09월12일 17:25

최종수정 : 2018년09월12일 17:2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효민이 새로운 컬러를 입었다. 자신을 조금 더 잘 표현하기 위해 컬러 프로젝트 앨범을 준비했다.

효민이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디지털 싱글 ‘망고(MANG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에 세 번째 솔로 앨범을 내게 됐다. 2년6개월 만에 3집으로 나오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티아라 멤버 효민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망고(Mango)’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망고(Mango)’는 미니멀한 신스 사운드 기반의 팝 곡으로, 808 베이스와 유니크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곡이다. 2018.09.12 leehs@newspim.com

이번 앨범은 통산 세 번째 앨범이자 첫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이다. 앨범과 같은 이름인 타이틀곡 ‘망고’는 만난 지 얼마 안된 남녀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과 복잡한 연애 심리를 과일에 비유한 노래로 미니멀한 신스 사운드 기반의 팝 곡이다.

효민은 “이번 타이틀곡은 ‘망고(MANGO)’와 ‘맨 고(MAN GO)’라는 중의적인 표현을 가지고 있다. 가사를 들어보면, 망고를 제 자신에 비유를 해서 은유적인 의미로 풀어봤다. 후렴구에는 ‘맨 고’라는 뜻을 썼다. 여자이기 때문에 ‘맨 고’가 됐는데, 남녀 간의 애매모호한 관계를 재밌게 풀어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싱글은 컬러 스토리의 첫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첫 컬러 스토리 ‘옐로우(Yellow)’의 시작을 ‘망고’로 알린 셈이다.

그는 “이번 앨범 프로젝트가 다음 앨범의 전초전이다. 5곡 정도는 이미 정해졌는데, 그 중에서 무슨 노래를 먼저 선보일까 하다가 ‘망고’가 선택됐다. 곡이 의외이기도 했다. 가사를 보고 너무 위트가 있고 와 닿아서 택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수 효민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망고(Mango)’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망고(Mango)’는 미니멀한 신스 사운드 기반의 팝 곡으로, 808 베이스와 유니크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곡이다. 2018.09.12 leehs@newspim.com

또한 “저희 직업 자체가 표현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봐주시는 분들에 대한 평가나 생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단순하게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생각이 컸다. 시각적인 부분과 청각적인 면을 함께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컬러 스토리를 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망고’의 테마 컬러인 옐로우는 태양이 주는 에너지, 밝은 기운을 표현하고 싶었다. 다음 앨범 컬러도 정해져 있다. 지금도 고민 중인데, 다음 앨범을 들으시고 보셨을 때 들으면서도 뚜렷한 컬러가 생각나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효민이 속했던 그룹 티아라는 상표권 문제로 전 회사(MBK엔터테인먼트)와 분쟁에 휩쓸린 바 있다. 그는 “‘티아라’라는 이름 자체가 저희 것만도 아니고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모두의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가까운 미래에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를,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전 회사와는 오해가 풀렸다. 활동에 대한 바람은 있다. 조금씩 의견을 조율해 나가면서 방법을 찾아볼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많이 부담도 됐고, 걱정도 컸다. 티아라 앨범을 준비할 때보다, 이전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때보다 편안하게 생각하려고 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수월했다. 컴백 전에 잠도 잘 못 자는데, 이번에는 잠도 푹 잤다”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티아라 멤버 효민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망고(Mango)’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망고(Mango)’는 미니멀한 신스 사운드 기반의 팝 곡으로, 808 베이스와 유니크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곡이다. 2018.09.12 leehs@newspim.com

앞서 효민은 다음 앨범의 형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미 곡 작업이 진행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의 컬러 프로젝트에 대해 “한 노래를 컬러로 가는 건 한 번쯤 해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계속해서 해나가면 시너지나 완성도가 생길 것 같았다. 이 한 가지만 생각했다기보다 앞으로 그려나갈 것을 생각했다. 다음 앨범은 과일은 아니고, 조금 더 강렬한 컬러를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데뷔 10년차를 맞은 효민은 눈여겨보는 후배 가수로 청하와 (여자)아이들을 꼽았다. 그는 “요즘엔 정말 다 잘하시고 예쁘더라. 최근에 청하 씨가 여자 솔로로 활동 중인데 무대도 잘 하시고 에너지도 좋다고 느껴진다. (여자)아이들도 퍼포먼스 하는 모습이 신선하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잘 보고 있는 후배 가수들”이라고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효민은 “앞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하지만 무대를 잘 해내고 싶은 게 우선이다. 또, 미니 콘서트도 해보고 싶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효민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MANGO’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