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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마 선수권 우승’ 배용준 “한류스타 배용준처럼 골프스타 되겠다”

기사입력 : 2018년09월07일 17:28

최종수정 : 2018년09월07일 17:28

이태희, 문도엽에 이어 PGA 더CJ컵 세번째 출전선수 겹경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8세 배용준이 우승과 함께 CJ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배용준(대전체고 3)은 7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골프장에서 끝난 허정구배 제65회 한국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2위 박대붕(21·건국대 3·8언더파)을 3타차로 줄인 배용준은 이번 우승으로 다음달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출전권과 함께 장학금 200만원 등을 획득했다.

고교생 배용준이 허정구배 제65회 한국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 대한골프협회]
배용준은 우승과 함께 PGA 더CJ컵 출전권도 획득했다. [사진=CJ그룹]

중·고교생과 함께 대학생,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고교 선수가 우승한 건 2011년 당시 고3이었던 김규빈 이후 7년 만이다. 1954년 창설된 이 대회는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 등을 이끌었던 고 허정구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열리고 있는 ‘아마추어 최고 대회’다.

그는 우승후 공식인터뷰서 "그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가 없었는데 올해 들어 많아졌다. 무엇보다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대회에 나가는 게 꿈만 같다. 골프 선수로서도 큰 전환점이 될 것 같아 기쁘다. 한류스타 배용준처럼 세계적인 골프스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용준은 지난 7월 호심배, 영건스 매치플레이에 이어 올해에만 3승을 작성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골프를 시작한 그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인 부친에게 골프를 배웠다. 골프 입문 전에는 검도 공인 2단을 따르는 운동신경과 집중력이 남달랐다.

더CJ컵 출전에 대해 그는 "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마스 선수와 같이 쳐보고 싶다. 나인브릿지의 바람이 심하다고 하는데, 그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제네시스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34),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문도엽(27)에 이어  더CJ컵 세 번째 추천 선수가 됐다. 올해로 2년째인 이 대회는 초청 선수 8명중에 한 명을 국내 아마추어 선수 중에 선발해오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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