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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동 대형싱크홀' 서울시 “정밀조사, 최소 60일 걸릴 듯”

31일 오전 4시 38분쯤 가로30m·세로10m 싱크홀 발생
아파트 주민 긴급대피...인명피해 없어
서울시 “조사 최소 두달 소요...업체 선정되는 대로 시행”

  • 기사입력 : 2018년08월31일 12:44
  • 최종수정 : 2018년08월31일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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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31일 오전 4시 38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대형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해 주민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서울시가 안전진단 정밀조사에 나섰다. 안전진단 결과까지는 최소 두달여가 걸릴 전망이다.

이날 현장에 급파돼 안전실태를 확인한 박철규 서울시 안전점검팀장은 “현장을 둘러보고 회의한 결과 도로관리과와 함께 안전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진단 및 정밀 조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수습기자 = 31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싱크홀. 2018.08.31. withu@newspim.com

정밀조사는 △해당 아파트 △싱크홀 발생 도로 △인근 공사장 등이 대상이다. 박 팀장은 “단면으로 잘랐을 때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곳 모두가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조사 시점에 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현재 구청에서 정밀진단 업체를 찾는 중인데, 결정되는 즉시 바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심 곳곳서 종종 발생하는 싱크홀 문제에 관해서는 “도로관리과가 즉시 현장에 나가 상태점검하고 맞는 대책을 세운다”며 “이번 사태는 아파트와 인근 시설물이 모두 관련돼있는 큰 문제이므로 관할 구청, 시 도로관리과, 시설안전과가 총동원돼 조사 및 복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생한 싱크홀은 가로 30m, 세로 10m 규모다. 아파트 주민 150여명은 소방당국 통제 하에 긴급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다.

당국은 며칠째 이어진 폭우로 인근 공사장 주변 지반이 약해져서 축대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금천구청과 함께 인력을 투입, 안전조처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수습기자 = 31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가운데, 재난대응 조치사항이 시간대별로 적혀있다. 2018.08.31. withu@newspim.com

 

be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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