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최혜진·오지현·장하나·이소영, ‘KLPGA 시즌 3승 내가’... 한화클래식 개막

기사입력 : 2018년08월30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8월30일 06:0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혜진과 오지현 등이 KLPGA 시즌 3승 경쟁을 벌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세번째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이 30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 제이드펠리스 골프 클럽(파72/6757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최혜진과 오지현을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지은희, 김효주, 신지은 등 8명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멤버 이민영, 배희경 등 5명 등을 포함해 모두 132명이 출전한다.

최혜진(19)은 올 시즌 2승으로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지난주 오지현(22)이 대회를 쉬면서 순위가 바뀌었을 정도로 두 선수의 성적 격차는 크지 않다. 상금에서는 선두 최혜진이 621만8206원 많고, 대상 포인트 52점 높고, 평균 타수는 0.02타 앞서있을 뿐이다.

최혜진, 오지현, 장하나, 이소영 등이 한화클래식서 KLPGA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사진= 한화 클래식]

이 대회에는 우승 상금 3억5000만원과 대상 포인트 70점이 걸려있다. 한화 클래식 우승자의 향방에 따라 타이틀 보유자가 바뀔수 있다. 한화클래식의 우승 상금(3억5천만원)은 남녀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다(남자 대회인 제네시스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원에 우승상금 3억원).

최근 5개 대회 연속 톱10에 오른 최혜진은 공식인터뷰서 “지난해 이 대회가 프로 데뷔전이었고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어서 더 욕심이 난다”고 각오를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오지현은 “상금왕 타이틀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인 만큼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장하나(25)와 이소영(22)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다승(3승)과 상금 부문에서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작년 시즌 개인 타이틀을 싹쓸이 한 이정은도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은희(32)를 비롯해 김효주(23), 신지은(26), 이정은5(30), 재미교포 제니퍼 송(송민영) 등 LPGA투어를 뛰는 선수들과 강수연(42), 윤채영(31), 이민영(26), 배희경(26) 등 JLPGA투어를 주름잡는 한국 선수들도 오랜만에 고국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선수들은 14번(파4 430야드)홀을 가장 어려운 홀로 꼽았다. 파4 중에서 가장 길기 때문에 티샷을 길게 보내야 한다. 그린 주변에도 4개의 벙커가 둘러싸고 있어서 정확하게 그린에 공을 올려놔야 한다. 메이저 대회 코스답게 선수의 미세한 기량을 정확히 구분해내는 세팅이다. 이런 홀에서는 선수들의 페어웨이 키핑 능력과 정확한 아이언 샷이 중요하다.

한화클래식은 해외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국내 선수들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는 속에서 매년 극적인 우승 드라마가 탄생했다. 2013년 대회 막판에 김세영(25)은 홀인원과 이글을 잡아내면서 ‘역전의 여왕’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2016년 박성현(25)은 마지막날 렉시 톰슨(미국)과의 멋진 우승 경쟁을 펼쳤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