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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에서 빼 먹는 '멋있는' 월병 아이스크림, 중국 하겐다즈 추석 마케팅 시동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14:48

최종수정 : 2018년08월24일 16:18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글로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가 '중국의 추석' 중치우제(中秋節, 중추절)를 한 달 앞두고 특수 잡기에 나섰다. 하겐다즈는 신유통 마케팅, 이색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중국 프리미엄 월병 아이스크림(月餠, 우리의 송편처럼 중국인이 추석에 먹는 다과) 시장 1위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 하겐다즈, 신유통 이색 마케팅 앞세워 중추절 특수 공략

최근 하겐다즈는 현지 대표 전자상거래 톈마오(天貓, 티몰)와 중국 최대 명절 중추절을 겨냥해 ‘영하 18도 무인 월병 아이스크림 ATM’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영하 18도 무인 월병 아이스크림 ATM'은 최근 중국 유통업계 대세가 된 신유통(온라인, 오프라인, 물류 융합 유통 모델)을 적극 반영한 마케팅으로 젊은 층 공략이 기대된다. 하겐다즈는 이미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우한(武漢), 청두(成都) 등 주요 도시 오프라인 매장에 해당 기기를 설치했으며 판매를 준비 중이다.

올해 중추절 하겐다즈는 신유통 기술을 적극 활용한 '영하 18도 무인 월병 ATM'을 선보인다.

하겐다즈는 글로벌 예술인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프리미엄 마케팅도 예고했다. 현지 유력 매체 제몐(界面)에 따르면 올해 하겐다즈는 세계 각국 13명의 예술계 대가와 협력, 50여 개 예술 작품을 활용한 프리미엄 월병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네덜란드계 KUSTAA SAKI 등 글로벌 예술계 대가가 대거 참여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중국 내 다양한 소비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ynthia Chen 하겐다즈 중국 총괄은 현지 유력 매체 제몐(界面)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추절이 과거 전통 명절로서 의미가 강했다면 최근에는 지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등 뜻깊은 날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새로운 제품과 마케팅을 강구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하겐다즈는 세계 각국 13명 예술계 대가와 협력해 중추절 월병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하겐다즈는 매년 이색적인 마케팅으로 중국 프리미엄 월병 아이스크림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과거 디즈니 IP를 활용한 월병을 선보여 대 히트를 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한정판 매직 월병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매직 월병은 하겐다즈와 중국 전자상거래 티몰이 협력해 출시한 것으로 특수 제작한 케이스가 초승달 모양의 빛을 투사, 초승달이 보름달로 변화하는 과정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당시 현지 업계에서는 '기술과 예술 마케팅 시너지의 옳은 예'라며 높게 평가했다.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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