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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중국증시종합] 무역전쟁 피해 ‘본격화’, 경기지표 일제히 하락, 상하이지수 1.80%↓

기사입력 : 2018년08월01일 17:06

최종수정 : 2018년08월06일 16:11

상하이종합지수 2824.53 (-51.87, -1.80%)
선전성분지수 9005.37 (-173.41, -1.89%)
창업판지수 1541.86 (-19.40, -1.24%)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경기 현황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증시는 전 거래일 대비 1.80% 내린 2824.5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 하락한 9005.3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 내린 1541.8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31일 중국 통계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에 이어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한 7월 제조업 PMI 지수 역시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1일 차이신은 중국의 7월 제조업 PMI를 50.8로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9를 약간 밑도는 수준으로 지난해 11월(50.8)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 주문을 의미하는 하위지수는 48.4로 2016년 6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위지수는 4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넘지 못했다. PMI는 중국 경기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50 미만이면 경기구축 50 이상이면 경기확대를 의미한다.

차이신이 발표하는 PMI는 대형 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부 발표 PMI와 달리 중소 민간기업의 상황도 반영된다.

전문가는 “미중 무역전쟁의 피해가 본격화 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중국 당국은 ‘더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3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정치국 회의를 주재해 하반기 경제 및 통화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최고위 지도부는 이날 회의에서 “금융 개혁 및 환경보호 규제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당국이 재정통화정책을 이용해 더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치국 회의에 앞서 리커창(李克強)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도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한층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만큼 유동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문가는 덧붙였다.

이어 정치국 회의는 3∙4선 도시 부동산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한 더 강력한 규제책을 시사했다. 이에 부동산 관련주가 큰 낙폭을 보이며 하락했다.

중국 지도부를 중심으로 열리는 베이다이허(北戴河) 비공개회의에서도 하반기 국정 방향 특히 미중 무역전쟁 관련 금융 및 경제 정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가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19% 오른(위안화 절하) 6.829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5월 31일 이후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1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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