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20 도쿄올림픽 테마는 ‘부활(Rebirth)’…“우리는 살아있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31일 15:30

최종수정 : 2018년07월31일 15:30

노무라 총괄 예술 감독, 오늘 도쿄서 기자회견
“이제는 생명에 눈을 돌려야 할 때”

[도쿄 로이터=뉴스핌] 신유리 인턴기자 = 2020 도쿄올림픽의 개·폐막식 테마가 ‘복원’과 ‘부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20 도쿄올림픽 개·폐막식 총괄 예술감독을 맡게 된 노무라 만사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20년간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개·폐막식은 주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주요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돼왔다.

이번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개·폐막식 총괄을 맡게 된 노무라 만사이(野村萬斎, 52) 예술감독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미래와 삶의 포용에 초점을 둔 회복에 대해 강조했다.

만사이 감독은 “우리는 모두 살아 숨 쉬고 있다”면서 “우린 전쟁을 경험했고 자연재해의 피해자가 되기도 했다. 이제는 우리가 생명에 눈을 돌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지구는 죽음과 삶의 반복이고 이 순환 과정에서 우리는 살아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올림픽 준비 과정의 주요 테마는 지난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의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다. 실제로 2020 도쿄 올림픽 성화 봉송 코스에는 대지진 피해지역이 포함된다.

노무라 감독은 평화, 공존, 복원 그리고 미래라는 이 네 가지의 테마를 바탕으로 이번 올림픽 개·폐막식을 꾸며나갈 예정이다.

그는 “태어나고 길러진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며 “이 이상은 더 공개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살아있고 살도록 허락됐다”며 “이것이 일본에만 국한됐다거나 독특한 것도 아니지만 이러한 정신과 겸손한 마음은 일본의 정신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노무라 감독은 일본 전통극 교겐의 배우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영화배우 및 연극 연출가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종합 예술인이다.

도쿄 패럴림픽 개·폐막식 예술감독은 CM 제작사 사사키 히로시(63)가, 도쿄올림픽 개·폐막식 예술감독으로는 상업 영화감독 야마자키 다카시(54)가 임명됐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2020년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개최된다. 패럴림픽은 이후 8월26일부터 9월6일까지다. 

[뉴스핌 Newspim] 신유리 인턴기자 (shiny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