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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평에 567억원 신규 투자…소형 SUV기지로 육성

기사입력 : 2018년07월20일 14:52

최종수정 : 2018년07월20일 15:01

부평공장 설비투자, 연 생산량 7.5만대 추가 확대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미국 제네럴모터스(GM) 본사가 한국지엠(GM)에 5000만 달러(한화 567억700만원)를 신규 투자한다.

20일 한국GM에 따르면 미국GM본사는 통해 부평공장에 570여억원을 투자, 현재 18만대인 연간 생산능력을 25만5000대까지 늘리기로 했다. 기존 한국 정부와 협상을 통해 투자하기로 약속한 금액과 무관한 신규 투자다. 신차도 한국에 추가로 배정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차체 공장 신설과 부평공장 설비 증설 작업을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확대 생산 체제에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사진=한국GM]

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한국GM 부평공장에서는 GM의 해외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할 예정이다.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이날 한국GM이 GM의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인 소형SUV제품의 차세대 디자인 및 차량 개발기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앵글 사장은 “GM은 한국GM을 차세대 콤팩트 SUV 제품 디자인·개발 거점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또, 그는 “신차 개발 업무 수행을 위해 100명의 엔지니어를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향후 한국GM의 연구개발(R&D) 인력은 3000명을 넘어서게 된다.

GM이 이날 한국GM에 배정한 콤팩트 SUV는 한국에서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쿼녹스와 동급이다. 한국GM은 차후 이쿼녹스 후속 모델을 개발, 국내 생산할 예정이다. 앞서 GM본사는
지난 5월 한국 정부와 협상을 통해 2종의 신차를 이미 배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엥글 사장은 GM 본사가 한국에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관장하는 지역본사를 설립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GM은 연구개발 투자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글로벌 제품 개발 업무를 집중 전담할 신설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엥글 사장은 “한국 사업에 대한 GM 본사의 약속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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