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청하, 청량함 가득한 'Love U'로 차트 정조준…"'서머퀸'은 내 자리"

기사입력 : 2018년07월18일 15:38

최종수정 : 2018년07월18일 15:38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블루’ 발매 기념 쇼케이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청하가 독보적인 청량미로 대중을 찾았다.

청하는 18일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메사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롤러코스터’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그동안 곡 작업과 안무 연습을 열심히 하며 지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가수 청하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Blu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7.18 deepblue@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러브 유(Love U)’는 청량한 트로피컬 사운드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노래로, 각 파트마다 입체적으로 변화하는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청하는 “이번 세 번째 앨범은 말 그대로 여름에 피어나는, 사랑스러운 앨범이다. 그래서 수록곡도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많다. 또 (백)예린이가 써준 너무 예쁜 서정적인 곡도 있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 노래들이 여름 노래로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어떤 시원한 느낌을 보여드릴까 고민이 컸다. 너무 좋은 곡들을 많이 주셔서 재밌게 작업할 수 있었다. 이번 앨범 수록곡은 저도 들으면서 시원했다. 많은 분들에게 새 활동을 통해 시원함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제주도에서 촬영했다. 청하는 “눈 빼고 모든 날씨를 느끼고 왔다. 태풍이 왔을 때 갔는데, 카메라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이 많이 고생을 하셨다. 그래도 나중에는 날씨가 좋아졌다. 뮤직비디오 중간에 제가 바닷가에서 뭘 줍는 장면이 있는데, 태풍 때문에 삭제될 뻔 했었다. 그런데 태풍이 지나가면서 찍을 수 있었다”고 제작과정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가수 청하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Blu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07.18 deepblue@newspim.com

데뷔곡부터 지난 앨범까지 모두 흥행을 하면서 청하는 성공적인 데뷔를 이끌어냈고, 솔로 여가수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졌다. 하지만 청하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감사한 마음으로 부담감을 조금 줄였던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하니, 다음 앨범도 보답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아예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무대에서 재밌게 활동하며 부담감을 조금씩 줄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7월에 많은 걸그룹이 컴백하는데, 같이 활동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좋아하는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무대를 보며 더 많은 걸 배울 생각이다. 제 또래인 친구들도 활동을 해서 조금은 덜 외로울 것 같다. 다이아 친구들도 컴백을 준비하고 있어서, 재밌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앨범에는 JYP엔터 소속 백예린의 자작곡 ‘프롬 나우 온(From Now On)’이 실렸다. 청하는 “제가 JYP연습생이었을 때 친하게 지냈다. 데뷔 이후로는 연락을 자주 못하다가 어떻게 연락이 닿았다. 그렇게 곡을 받게 됐다. 이번에 녹음이 가장 빨리 끝난 곡이 예린이가 준 노래이다. 이 자리를 비롯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가수 청하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Blu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07.18 deepblue@newspim.com

지금 청하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아무래도 Mnet ‘프로듀스101’의 후광이 가장 크다. 그리고 이번에 또 다시 ‘프로듀스48’이 시작됐다.

청하는 “지금 그걸 겪고 있는 분들이다. 처음으로 미디어에 많이 노출이 되고 있고, 누군가의 글을 보고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할 수 있다. 그러면서 혼란도 겪고 추억도 쌓아갈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부분에 너무 갇혀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상처 많이 받지 말고, 저희 회사 연습생 하은이를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프로듀스48’ 연습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아직까지 청하가 하지 못한 것이 단독 콘서트이다. 그는 “단독 콘서트에 대한 꿈이 있다. 제가 그리고 있는 건 굉장히 많다.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하고 있다. 이번 목표는 새 활동으로 댄서들이 다치지 않게 활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저희 스태프 분들도 행복하게 같이 일을 했으면 좋겠다”며 식구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청하는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러브 유’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청하 세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Blue’에는 타이틀곡 ‘Love U’를 포함해 ‘BB’, ‘Cherry Kisses’, ‘Drive’, ‘From Now On’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