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특수학교 안전망 구축 등 지원 강화할 예정"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상곤)가 전국 175개 모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장애 학교 성폭력 등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6.22 leehs@newspim.com |
교육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원 특수학교 성폭력 사건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한 시·도 교육청 협의회를 개최하고 실태조사 정례화 방안 및 특수 교사 자격 미소지자에 대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
전국 특수학교 성폭력 등 인권침해 실태조사는 학생들의 장애유형과 정도를 고려해 조사내용, 방법 등을 면밀히 계획해 9월 중순까지 충분한 조사 일정을 확보해 추진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수조사 결과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특수학교 인권침해 실태조사 정례화 여부를 포함해 장애 학생 성폭력 등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11월 초 종합 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상곤 장관은 "장애 학생 성혹력, 학교 폭력 등 인권침해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특수 학교 안전망 구축 등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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