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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막바지' 안희정 입 열까...23일(7차공판) 피고인 신문 여부 결정

기사입력 : 2018년07월17일 09:43

최종수정 : 2018년07월17일 09:43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여비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53) 전 충남도지사에 대한 7회 공판이 23일 열릴 예정이다. 당초 마지막 공판으로 예상됐지만 종결 여부는 현재 미정이다. 재판부는 이날 안 전 지사에 대한 신문 여부 등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앞서 16일 오후 2시부터 8시35분까지 6회 공판기일을 열고 피해자의 심리상태에 대한 전문가 소견과 추가 증인들의 증언을 들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재판에는 심리분석 전문가 2명과 검찰 측 증인 1명, 피고인 측 증인 1명 등 총 4명이 참석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김지은(33·전 충남도 정무비서)씨 심리 상태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심리분석 전문가들은 성폭력 발생 당시 김씨의 심리상태는 어땠는지, 안 전 지사에 대한 김씨의 개인적 감정은 어땠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각각 재판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문가 의견은 참고만 할 뿐 판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자신의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8.07.13 leehs@newspim.com

재판부는 또 검찰과 안 전 지사 측이 각각 신청한 김씨의 전임 수행비서 김모씨와 도청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전문가 고모씨의 증언을 각각 심리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김씨가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자리를 옮기고 맡은 DB 시스템 구축 업무에 관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 김씨와 증인 김씨는 이례적으로 많은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검찰 측은 DB구축과 관련해 증인 김씨에게 물어봐야 할 일이 많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안 전 지사 측은 업무 외에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증인 김씨는 지난 9일 열린 3회 공판에 검찰 측 비공개 증인으로 출석했다. 재판부는 당시 김씨의 증언 내용을 재확인하기 위해 김씨를 다시 법정에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날 피해자 진술 등이 언급될 것을 고려, 사생활 침해를 우려해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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