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30년 창녕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실행계획인 ‘2020년 창녕군 관리계획’을 재정비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창녕군 관리계획’ 재정비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주거지역과 기업유치를 위한 준공업지역 확보 및 장기미집행 군 계획시설 해제 등을 담고 있다.
경남 창녕군청 전경[제공=창녕군청] 2018.7.13. |
군은 주민공람·공고, 관련기관 협의,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창녕군계획위원회 심의 등 법적·행정적 절차를 거쳐 2020년 창녕군관리계획 재정비를 완료했다. 오는 30일 이후에는 지형도면 승인 고시와 함께 전산 등재가 완료되면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열람·발급 등이 가능하다.
이번 재정비된 군 관리계획은 주거지역 확장에 대비한 도시계획 수립, 도로 등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공간 배치 등 창녕군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 관리계획 총 442건으로 이 중 용도지역 56건, 용도지구 43건, 군 계획시설 339건, 지구단위계획 4건을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 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 등을 해당 용도지역에 맞게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실현 가능성이 없는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을 해제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도모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군 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군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시키는 중기계획으로, 5년마다 지역의 여건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반영하는 법정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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