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가구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무상 보급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재난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제공=창녕군청] 2018.7.13. |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다. 군은 취약계층 가구의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2017년 11월에 제정했다.
군은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 장애인·다문화·한부모 가구 등 334가구를 대상으로 창녕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1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소화기 사용법, 119신고 방법 등 소방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가정을 지키는 1차 안전 지킴이로 창녕군에서 발생하는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확대 보급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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