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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 WKBL 신임 총재 “스포츠는 교류 첨병, 남북 농구 활성화”

"KDB생명 농구단 인수는 열정 가진 구단 찾는게 우선"

  • 기사입력 : 2018년07월09일 15:03
  • 최종수정 : 2018년07월09일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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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남북 농구 교류 활성화에 나서겠다”

이병완(64)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임 총재가 9일 취임 간담회를 열고 “남북 스포츠의 선봉에 농구가 설 수 있도록 농구인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완 한국 여자 농구연맹 총재는 “남북 분단을 해소하는 데 첨단에 있던 것은 항상 스포츠였다. 특히 남북 간의 오작교 역할을 했던 게 농구였다”면서 “북한 선수들이 남한 농구팀에 합류하는 것이 먼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남북통일 농구 방북단의 일원으로 평양에 다녀왔다.

이병완 WKBL 신임 총재가 “남북 농구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 WKBL]

이 총재는 “평양에서 스포츠 관계인들과 저녁을 할 기회가 두 번 있었는데 아이디어 차원에서 공감하는 것들이 있었다. 여자 프로농구 6개 팀이 있는데 평양팀이나 함흥팀을 만들어 남북 리그로 하면 남북 모두에서 농구 열기를 불러오고 남북관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했다. 북한 선수들이 남한 농구팀에 합류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 농구단은 지난 4~5일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를 치렀다. 양일간 4경기(혼합경기, 친선경기)를 소화한 남북은 7월 열리는 코리아 오픈 탁구대회와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에 북측 선수단의 파견에 합의했다. 8월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서는 공동 입장과 함께 단일기 사용 등 폭넓은 논의를 했다. 남북은 올 가을 서울에서 통일농구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WKBL이 위탁 운영 중인 KDB생명 농구단의 새 주인을 찾는 것에 대해서 이총재는 "여자농구에 관심과 이해, 열정을 가진 구단을 찾는 게 우선이다.다른 구단과의 형평성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인 출신인 이 총재는 전남 장성 태생이다. 고려대를 나와 KBS, 서울경제신문과 한국일보를 거쳐 1999년 김대중 정부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2003년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과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제28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았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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