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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잠정적 은퇴 선언

"국민이 다시 소환하지 않는다면 정치에 복귀하지 못할 것"
"당대표 불출마 역시 확고한 뜻"

  • 기사입력 : 2018년07월09일 15:20
  • 최종수정 : 2018년07월09일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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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안철수 전 의원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이 다시 부르지 않으면 정치권에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잠정적인 정계 은퇴 선언인 셈이다.

9일 문화일보는 안 전 의원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겠다"면서 "국민이 다시 소환하지 않는다면 정치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안 전 의원은 "2012년 9월 무소속 대선 출마 선언으로 정치를 시작한지 5년 10개월 지났지만 바둑으로 치면 그동안 단 한 번도 제대로 복기를 해본 일이 없다"면서 "이제 정말 시간을 갖고 나를 돌아볼 때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지도부 오찬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18.06.15 deepblue@newspim.com

그는 그러면서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국민이 빠른 시간 안에 나를 다시 불러들이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민이 나를 다시 부르지 않는다면 정치권에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며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전 의원은 당 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당 대표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것 역시 확고한 뜻"이라면서 "앞으로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정계개편의 흐름을 거역하긴 힘든 상황이다. 현행 선거제도가 계속되는 한 다당제를 지키기는 어려워질 것인 만큼 정치를 떠나 있는 시간 동안 다당제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그러면서 "정치 일선에서 떠나 국내에 머물지 해외로 갈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늦어도 8월 안에는 결정하겠다"고 했다.

한편 안 전 의원은 이번주 중으로 향후 거취와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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