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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꺾이던 코스피, 美·中 완화 무드에 반등

기사입력 : 2018년06월29일 16:31

최종수정 : 2018년06월29일 16:31

장중 한때 2300선 붕괴... 13개월만
외인·기관 매도 물량 축소로 수급↑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장중 23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피가 장 중반 이후 미-중 무역전쟁 완화 무드에 반등하며 마쳤다.

<자료=대신증권 HTS>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89포인트(0.51%) 상승한 2326.13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663억원어치 사들였고 기관이 1501억, 개인이 446억원 팔았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5.17%)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건설업(+3.08%), 은행(+2.01%), 운수창고(+1.99%), 철강·금속(+1.90%) 등도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0.91%), 화학(-0.3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SK하이닉스가 2.63%으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POSCO(+2.17%), NAVER(+2.14%), 삼성바이오로직스(+1.96%)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32%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때 2300포인트를 하회하는 등 투심이 많이 위축됐지만 미국 재무장관과 중국 부총리가 7월6일 이전에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증시 상승, EU반이민정책 등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외인과 기관 매도 물량이 축소되는 수급적인 변화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자료=대신증권 HTS>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8.02포인트(0.99%) 오른 818.22에 마감했다. 개인이 2684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639억, 433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방송서비스(+7.00%) 업종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비금속(+3.14%), 건설(+2.82%), 유통(+2.36%), 인터넷(+2.32%), 운송(+2.26%) 등도 상승했으며 통신장비(-0.95%), 음식료·담배(-0.86%), 종이·목재(-0.4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메디톡스(-0.58%)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펄어비스(+4.70%), 셀트리온헬스케어(+3.55%), 바이로메드(+3.51%), 스튜디오드래곤(+3.39%) 등이 특히 많이 올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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