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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27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6월27일 07:45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2:03

南인력, 오늘 北금강산 방문해 이산상봉 시설 점검
여야, 오늘 원구성 협상 시작…기싸움 예고
청와대 참모진 개편...정부부처 개각도 빨라지나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어제 청와대 참모진들의 깜짝 개편이 있었습니다. 당초 7월 말에나 개각, 청와대 수석급 개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조기 개편인 셈입니다. 아무래도 최근 경제상황이 좋지 않고, 내년도 경제 전망도 썩 좋지 않기 때문인 것 같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측근 참모진 가운데 경제라인을 교체한 것이 의미심장합니다.

남북 대표단 간의 철도분과위 협의가 이뤄졌습니다. 내달부터 경의선과 동해선 공동연구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부산에서 러시아까지 이어지는 시베리아횡단철도의 첫 테이프를 끊게 되는 겁니다. 남북 협력사업의 첫 시작인만큼 은근 기대가 높아집니다. 남북간 협력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이 이뤄지는 날이 오기는 오는군요. 문 대통령의 강한 추진력이 대단해보입니다.

국회는 오늘 하반기 원 구성을 시작합니다. 야권이 일제히 당 조직 개편에 착수한 상태인데, 국회의 주요 상임위 배분을 놓고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됩니다.

정치권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합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물밑 신경전이 치열할 것 같다는 기사가 눈에 띕니다. 

'부울경 시도지사 당선자 정책간담회'에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원내대표단과 당선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giveit90@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北 "남북, 철도연결 실천적 문제 협의"…구체 합의는 안밝혀 /연합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남북의 철도협력 분과회담 개최 사실을 보도했으나, 북한 철도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 계획 등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南인력, 오늘 北금강산 방문해 이산상봉 시설 점검 /뉴스1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 측 시설점검단이 26일 북한 금강산을 방문한다.

-이번에도 '금강산, 100명' 北의 이산상봉 갑질 법칙 /중앙
남북 이산가족과 납북·억류자 가족의 심정은 착잡하다. 미군 유해는 죽어서도 고향을 찾는데, 산 사람은 기약이 없기 때문이다.

▶뉴스 바로가기 정태호 靑 일자리수석...'文 복심', 운동권 출신 정책통/뉴스핌
정태호 신임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지난 19대 문재인 후보 중앙선대위 정책본부 정책상황실장을 맡을 정도로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다. 선대위에서 각계 각층 전문가들을 영입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한 '정책공간 국민성장'과 선대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등 정책 조율에 탁월하다는 평이다. 당시 싱크탱크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캠프에 전달돼 정책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했다.

-친노·친문의 핵심… 文캠프서 싱크탱크 관리한 정치참모 /조선
정태호(55) 신임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비서관, 대변인, 정책조정비서관, 기획조정비서관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친문(親文) 핵심이다.

-합의 이룬 남북철도회담, 후속 경협 회담도 기대감 ↑ /노컷
26일 남북은 철도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본격적인 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사전 작업에 합의했다. 대북 제재의 여파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논의되지는 못했지만, 장기간 단절됐던 남북 경제협력 분야의 합의를 이뤘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당 비대위 구성 '첩첩산중'…김성태의 '선택' 주목/뉴스1
유한국당 혁신비대위 출범을 위한 준비위가 활동에 본격 착수하면서, 이른 시일내 비대위 구성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여야, 오늘 원구성 협상 시작…기싸움 예고/연합
여야가 27일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시작한다. 공전을 거듭해온 국회가 조속한 원 구성 협상 타결로 이른 시일 내에 정상화할지 주목된다.

▶뉴스 바로가기 [여의도 SNS 톡톡] 김부선 "이재명, 저열한 술수 그만...직접 나서라"/뉴스핌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에게 고발 당한 가운데 26일 "'가짜뉴스대책단'은 말장난 하지 말라"며 입장을 밝혔다.

▶뉴스 바로가기 창원 기업들 "혁신 속도 천천히"...홍영표 "기업 지원책 보완할 것"/뉴스핌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경남금속을 방문해 '고용위기 지역 기업체 현장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경남금속은 한국GM 협력업체 중 하나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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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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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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