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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잉글랜드 "역시 우린 세트피스에 강해"…이번엔 파나마 잡는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22일 10:20

최종수정 : 2018년06월22일 10:20

[서울=뉴스핌] 조재완 인턴기자 = 잉글랜드가 '제일 잘하는' 세트피스를 통해 또 한번 골 축제를 열 작전을 짜고 있다. 잉글랜드(피파랭킹 12위)는 24일(한국시간) 파나마(피파랭킹 55위)와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1차전 코너킥 상황에서 세트피스를 성공적으로 골로 연결시키며 튀니지(피파랭킹 21위)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헤리 케인(24)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선제골 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케인(왼쪽)과 스톤스(오른쪽).[사진=로이터 뉴스핌]

세트피스에 가담했던 수비수 존 스톤스(24)는 잉글랜드 팀이 훈련에서 이 같은 상황을 사전에 집중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21일 파나마전 전략을 설명하며 "우리가 연구한 경기 기록들이 보여준 공통점이 있었다. 오픈플레이가 아닌 세트플레이에서 골이 많이 나온다는 사실이다. 경기 2~3일 전부터 세트피스를 정말 많이 연습했는데 진짜 성과가 있었다"고 튀니지전을 평가했다. 

튀니지전에서 잉글랜드가 보인 세트피스는 정교했다. 전반 10분 애슐리 영(32)이 찬 코너킥을 스톤즈가 먼저 받았다. 스톤즈의 강력한 헤딩슛을 튀니지 골키퍼 모우에즈 하센(22)이 쳐내자마자 케인이 느슨해진 공을 다시 세게 차 넣으며 선제골이 터졌다.

결승골로 이어진 두 번째 골은 후반 추가시간 해리 맥과이어(25)가 올려준 공을 케인이 헤딩으로 골대 안으로 정확하게 밀어 넣으며 나왔다. 맥과이어와 스톤스, 케인 등 특히 3명이 세트피스 상황을 완벽하게 이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잉글랜드가 남은 경기에서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호언할만 했다.

스톤스는 "기회를 포착하려고 노력했고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을 곧바로 활용했다. 우리에겐 좋은 헤더가 많다. 튀니지전에서 나온 득점은 훈련결과 나온 성과물"이라며 팀 동료 전체의 공으로 돌렸다.

이어 "열심히 준비하면 확실히 성과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경기 종료를 불과 몇 초 남겨둔 상황에서도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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