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 문체부 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 2018년06월19일 17:46

최종수정 : 2018년06월19일 17:46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설립 멤버이자 집행위원장
다양한 뮤지컬 관람 기회와 지역 문화예술회관 활성화 기여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장관 도종환)을 수상했다.

배성혁 집행위원장 [사진=더뮤지컬]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은 19일 배성혁 집행위원장이 지난 18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가 주최하는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인상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DIMF의 설립 멤버이자 집행위원장으로서 DIMF를 8년간 이끌며 대구를 뮤지컬 도시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IMF는 문화예술회관 운영의 비수기인 6~7월 대구지역의 공연장을 통해 국내외 공식초청작과 창작뮤지컬, 대학생 뮤지컬 작품을 소개함으로 다양한 뮤지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역 문화예술회관에는 가동률 향상을 통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와 DIMF가 만든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는 대형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중국 5개 도시(항저우, 닝보, 동관, 상하이, 하얼빈)에 진출해 호평받았다. 올해는 슬로바키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최초 동유럽에 진출했다. 2019년부터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배성혁 집행위원장 [사진=더뮤지컬]

이 외에도 배 위원장은 뉴욕뮤지컬페스티벌(NYMF)과의 교류를 통해 창작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과 '스페셜 레터'를 뉴욕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DIMF를 통해 탄생한 '사랑꽃', '꽃신' 등이 중국, 독일에서 공연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한국뮤지컬협회 유희성 이사장은 "DIMF의 탄생과 발전은 한국 뮤지컬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무엇보다 한국 뮤지컬이 중국뿐 아니라, 유럽으로 진출한 것은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배 위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 뮤지컬 산업의 발전과 지역 공연계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달려온 지난날을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DIMF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이만큼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뮤지컬 관계자를 비롯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지역 문예회관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이 상을 그분들을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여기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22일부터 7월9일까지 18일간 펼쳐질 제12회 DIMF는 체코 최고의 흥행작 뮤지컬 '메피스토'를 시작해 대구 전역을 각국의 우수한 뮤지컬 작품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