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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 증가 8년4개월만에 '최저'…청년실업률 '역대 최악'(상보)

5월 취업자 증가 7.2만명…2010년1월 이후 최저
제조업 취업자 2개월 연속 감소
청년 실업률 10.5%…청년 체감실업률 23.2%

  • 기사입력 : 2018년06월15일 08:31
  • 최종수정 : 2018년06월15일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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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 5월 취업자 증가 규모에서 10만명대 마저 붕괴되고 청년 실업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 취업자마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등 고용 지표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취업자는 2706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2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수는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10만명 선을 3개월 유지했지만, 이 마저도 무너졌다. 

특히 취업자 증가 7만2000명은 월별로 보면 2010년 1월(-1만명) 이후 최저 기록이다. 8년4개월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것.

취업자 증가 규모가 확 떨어진 배경에는 서비스업과 제조업 일자리 감소가 있다. 지난달 교육서비스업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9만8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7만9000명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는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제조업 영향을 받는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 또한 전년동월대비 5만9000명 줄었다.

2018년 5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지난달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3만8000명 증가했다. 공공행정과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취업자는 8만6000명, 농림어업 취업자는 6만2000명 늘었다. 금융 및 보험업 취업자는 같은 기간 6만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둔화로 지난달 전체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더 큰 문제는 청년 취업난이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5월 청년(15~29세) 실업률은 10.5%를 기록했다. 1999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5월 기준으로는 최고치다.

청년체감실업률을 보여주는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23.2%로 2015년 통계 집계 이래 5월 기준 최고치다.

통계청 빈현준 고용통계과장은 "취업자 증가 둔화는 기본적으로 인구 구조적인 측면이 있고 10대 후반 인구가 계속 감소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빈현준 과장은 "구조조정 여파가 제조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며 "제조업은 도소매업종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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