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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불씨 살린 북미회담, 북미 입장차 해소 힘들 것<중국 전문가>

  • 기사입력 : 2018년05월28일 13:24
  • 최종수정 : 2018년05월28일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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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현기자] 북미(北美) 양국이 정상회담 개최를 재추진하며 대화의 불씨를 되살리는 가운데 북미 양국의 첨예한 입장 차이는 해소되기 힘들 것으로 중국의 전문가가 전망했다.

스인훙교수<사진=바이두>

보이스오브아메리카(VOA) 중문판에 따르면, 중국런민대(人民大) 스인훙(時殷弘) 교수는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별개로 북미 양국은 핵 문제에 있어서 상당한 입장차가 존재한다”며 “이 같은 입장 차는 쉽게 해소하기 힘들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북중 양국은 우호선린 관계를 공고히 하고 양국관계를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인훙 교수는 북한의 비핵화 전망과 관련, “북한이 그동안 단계적·동시적 비핵화를 주장해왔다”면서도 “북한의 완전한 핵포기 가능성은 없다. 부분적인 핵 폐기에 그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스 교수는 또 북한에 대한 무력행사에 대해 "군사작전 추진과정에서 국제사회의 반발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무력 행사 성공 확률도 매우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북미 정상회담 개최까지는 약 2주간의 시간이 남아 있는 것을 고려하면 북한이 핵 폐기 약속을 이행할 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전문가인 중국국제문제연구원의 텅젠췬(滕建群) 미국연구소장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 미국의 대북 강경파도 이제 양국 정상의 만남을 저지할 수 없게 됐다. 북한이 고대하던 양국 정상회담이 성사되게 됐다”며 “양국 정상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난다”고 양국 정상 회담 개최를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차이나 패싱’ 우려와 관련, “ 트럼프 대통령이 북중 양국 정상의 다롄 회담 이후로 김정은 위원장의 태도가 변했다고 언급할 정도로 양국 관계는 밀접하다”며 “북미 정상회담은 중국에도 호재다”라며 일각의 한반도 문제에 관한 차이나 패싱 우려를 일축했다.

한편 시진핑 국가주석의 ‘오른팔’인 왕치산 부주석은 지난 25일 러시아 방문 중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북미 정상의 만남은 필수적이다”며  “한반도 정세는 중국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를 희망하고 전쟁과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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