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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3661일만에 프로야구 단독 2위... KIA는 4연승

기사입력 : 2018년05월22일 19:10

최종수정 : 2018년05월22일 19:10

LG는 김현수 동점·역전 희생플라이로 2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화 이글스가 3661일 만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프로야구 구단 한화는 5월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에 8-7로 승리했다.

한화가 송광민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프로야구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사진= 한화 이글스>

시즌 27승째(19패)를 올린 한화는 이날 넥센에 패한 SK(26승 20패)를 제치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한화가 5월에 단독 2위에 오른 것은 2008년 5월13일(당시 22승 17패로 2위) 이후 3661일 만이다.

드라마는 9회말 부터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러드 호잉의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으로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7-7으로 맞선 연장 11회말 한화는 극적인 드라마를 매듭 지었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정근우가 희생번트를 했다. 이는 악송구로 이어졌다. 당황한 상대 투수 김정후가 선행주자를 잡기 위해 2루로 던진 공이 악송구가 됐다. 상대 실책으로 무사 2, 3루를 엮은 한화는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로 천금 같은 1점을 따냈다.

LG 트윈스는 2연승을 내달렸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1로 승리한 LG는 시즌24승째(25패)로 승률 5할을 눈앞에 뒀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올렸다.

이날 김현수는 0-1로 뒤진 4회말 동점 희생플라이에 이어 6회말에도 희생플라이로 역전 결승점을 뽑았다.

KIA 타이거즈는 4연승을 질주했다.
이범호와 김주찬이 스리런포를 터트린 KIA는 kt를 8-5로 제압했다. 선발 한승혁은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볼넷을 내주고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삼성 라이온즈는 시즌 2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강민호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0-4로 역전승, 10개 구단 중 9번째로 시즌 20승(28패) 고지를 밟았다. 선발 윤성환에 이어 7회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김승현은 2016년 데뷔 후 첫 승리투수가 됐다.

공동2위를 달리던 SK는 6연패를 당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SK 와이번스를 10-4로 꺾었다. 선발 신재영은 6이닝 동안 피홈런 1개, 5피안타와 2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3승(4패)째를 신고했다. 나머지 3이닝동안 1점만을 내준 김동준은 2012년 데뷔 이후 첫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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