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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23일 광화문광장, 책의 나라로 변신…황교익·윤현준과 북콘서트 마련

기사입력 : 2018년04월18일 18:09

최종수정 : 2018년04월23일 10:37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2일, 23일 이틀간 광화문 광장 일대가 책의 나라로 변신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23일)을 맞아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종조직위원장 윤철호)와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4월22일과 23일 성대한 책 축제를 개최한다.

'누구나 책, 어디나 책'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매년 청계광장에서 열렸던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는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국민 소통의 상징성이 큰 광화문광장으로 장소를 옮기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준비했다.

주요행사로 4월23일 낮 12시30분 세계 책의 날인 4월23일을 상징하는 423명의 시민에게 책과 장미를 선물하는 '책드림(책을 드림, 책으로 꿈(dream)키우기의 의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종환 장관을 비롯한 '2018 책의 해' 조직위원, 도서관·서점·독서단체 관계자들이 사전 신청자 등에게 직접 책과 장미꽃을 증정하며 책과 독서나눔, 함께 읽기의 의미를 공유한다.

광화문 잔디광장에는 네이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라이프러리(Lifrary:life+library)'가 마련됐다. 책을 읽을 수 있는 탁자와 편안한 의자가 비치된다. 라이프러리는 행사 이후에도 전국 여러 곳으로 장소를 옮기며 '누구나 책, 어디나 책'이 실현되는 함께 읽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새겨나갈 예정이다.

4월22일 '작가의 방' 부스 프로그램 일정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저자와의 만남, 화제의 독립책방, 책을 주제로 하는 팟캐스트 공개방송도 마련됐다. '저자 독자의 만남'에는 최근 신간으로 '조선 산책'을 펴낸 인기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를 비롯해 임승수, 안건모, 이지혜 등의 작가를 22일에 만날 수 있다. 23일에는 '검사내전'의 김웅 검사와 김진호, 경혜원, 권정현 작가를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팟캐스트 공개방송도 열린다. ‘정영진・정미녀・정박의 일당백’, ‘책읽아웃 ’, ‘두 남자의 철학 수다’, ‘낭만서점’ 팟캐스트는 현장에서 각각 90분 정도씩 책을 소재로 삼아 시민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보낸다.

세종대왕 동상 앞 특설 무대에서는 북콘서트, 책 낭독 공연이 펼쳐진다. 22일 오후 4시에는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카 '글이 욕망을 만든다. 글이 맛을 만든다'를 주제로, 23일 오후 1시30분에는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가 '도시 공간 속에 숨겨져 있는 인문학적 의미'를 주제로 독자와 만난다.

4월23일 '작가의 방' 부스 프로그램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공감과 감성의 무대를 수놓는 공연 ‘달에 닿아’ ‘마리슈’와 현직 성우들의 목소리로 이루어지는 낭독공연 ‘자정의 픽션’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저작권위원회 부스에서는 올바른 콘텐츠 이용과 반듯한 저작권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홍보하고 이와 함께 저작권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민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2018년이 '책의 해'임을 알리는 첫 번째 대국민 행사로서 열린 공간에서 체험하는 자유로운 책 문화 축제"라며 "이를 계기로 책 읽기가 일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누구나 책, 어디나 책'과 관련된 세부 행사 안내는 책의 해 홈페이지와 독서 들머리(포털) '독서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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