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호 작가 <사진=이현경 기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윤양호 작가와 윤진섭 평론가가 현대 미술의 흐름과 가치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마련헀다.

갤러리 비선재는 오는 4월3일 오후 2시, 4월16일 오후2시 단색화의 미학적 특성과 국제적인 현대 미술의 흐름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방향을 모색해보는 토론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1일부터 갤러리 비선재에서는 윤양호 초대전 'DANSAEKHWA'가 열리고 있다. 윤양호의 단색화는 28년에 걸쳐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분야다. 이번 전시는 주로 청색 그림을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4월중 진행될 윤진섭 미술평론가와 윤양호 작가의 현대미술토론에서는 이 부분에 집중해서 논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윤양호 작가는 '왜 그림을 그리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윤양호 작가의 작업노트를 살펴보면 "예술작업은 수행의 미학이며, 동서양의 구분 소멸, 교감의 미학"이라고 나타내고 있다. 이는 예술에 대한 윤양호 작가의 가치관이다. 이를 바탕으로 청색의 세계에 집중된 작가의 정신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