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진수 기자] 제99주년을 맞는 삼일절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08년 10월 21일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란 이름으로 만들어져 3·1 만세운동 이후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수감되어 고난을 치른 역사의 현장이다.
이에 행사 당일, 무료로 개방되는 것은 물론 태극기와 맨손으로 평화운동을 전해했던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한 애국지사 후손들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 삼창'을 시작으로 독립문까지 거리행진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만세를 외치며 일본 헌병과 대치하던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번 퍼포먼스의 시작은 오전 11시로,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진수 기자 (bestkj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