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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미국 경제보복은 철 지난 친북정책 때문"

기사입력 : 2018년02월20일 09:36

최종수정 : 2018년02월20일 09:36

페이스북서 "나라 경제, 나락으로 몰고 가" 작심비판

[뉴스핌=이지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국의 경제보복은 현 정부의 친북정책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홍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에 "미국이 왜 한국에 경제 보복을 가하고 있을까"라며 "문 정권은 그 이유를 모른다고 하지만, 모르는게 아니라 이유를 묵살하면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세계가 모두 힘을 합쳐 북핵제재로 가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국인 한국이 어깃장을 놓고 있으니 이를 미국이 가만히 보고 있을 나라는 아니다"라면서 "북을 제재하듯 한국도 제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최근의 연이은 미국의 경제보복"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은 한국GM 군산공장을 폐쇄하고 한국GM의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 게다가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워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철강수입제재' 정책을 예고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9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이 전통적 동맹국 중 한국만 철강무역 제재를 가했다"면서 "북핵을 둘러싼 한반도 안보 상황이 일촉즉발 위기로 치닫는 마당에 한미 안보관계까지 금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홍 대표는 "친북정책을 버리지 않으면서 강경대응 한다고 해서 이 국면을 벗어날 수 있겠느냐"며 "철 지난 친북정책으로 이제 나라 경제까지 나락으로 몰고 가는 문 정권의 폭주를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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