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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이 순간 몇 년간, 기다렸다”... PGA 파머스 오픈 888일만에 컷 통과

기사입력 : 2018년01월27일 09:01

최종수정 : 2018년01월27일 09:01

타이거 우즈가 PGA 정규시즌 복귀전서 888일만에 컷 통과했다. <사진= AP/뉴시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타이거 우즈가 888일 만에 컷 통과에 성공했다.

우즈(42·미국)는 1월2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로써 우즈는 정규 대회에서 2015년 윈덤 챔피언십 이후 888일 만에 컷 통과를 이뤘다. 2라운드 후 공식 인터뷰서 우즈는 “어려웠다. 하지만 다시 경기 할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 이 순간을 몇년동안 기다렸다”고 밝게 웃었다.

이날 우즈는 전날에 비해 쉬운 코스인 북쪽코스에서 경기했으나 드라이버샷 불안을 보였다. 그린 적중률은 50%, 페어웨이 적중률은 21.4%에 불과했다.

우즈는 시작하자마자 10, 11번홀(파4) 연속 드라이버샷이 왼쪽으로 쏠렸다. 겨우 파로 막았지만 13번홀(파4)에서 진땀을 뺐다. 드라이버 샷이 왼쪽 덤불로 굴러가 벌타를 받았다. 5번 아이언으로 친 세 번째 샷도 해저드 부근으로 떨어지는 등 더블 보기를 범했다.

후반 들어 우즈는 힘을 냈다. 1번 홀(파4)에서 15m 버디 퍼트로 갤러리를 열광케했다. 이후
5번홀(파5)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8번홀(파3)에서 실수가 나왔다. 티샷은 짧았고 두 번째 샷도 홀컵을 벗어나 1타를 잃었다. 다시 숨을 고른 우즈는 9번홀(파5)에서 이를 만회했다. 2온으로 그린에 올린 우즈는 1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라이언 파머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존람을 1타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와 강성훈이 컷 통과했다.

타이거 우즈가 컷 통과에 성공했다. <사진= PGA>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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