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연극

속보

더보기

'2018 1번출구연극제' 3월 개막…"대중성 있는 작품 5편,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기사입력 : 2018년01월22일 13:19

최종수정 : 2018년01월22일 13:19

[뉴스핌=황수정 기자] '2018 1번출구연극제'가 오는 3월 개막한다.

'2018 1번출구연극제'가 '대중성'을 전면에 내걸고 5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고전극, 현대극, 번역극, 창작극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 '2017 1번출구연극제'가 '소통'을 주제로 했다면, 이번 '2018 1번출구연극제'는 '대중성'을 내세웠다. 최근 2~3년간 대학로에 유행처럼 많은 연극제가 열렸지만 '대중성'이 취지가 된 연극제는 없었다.

연극제 주최 측은 "연극제라고 해서 어렵게 접근할 필요가 없다"며 "연극제는 더 많은 관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번출구연극제'에서 큰 호응을 얻은 극단 광대모둠이 이번에는 신작 '지겁소개소'로 참가한다. '지겁소개소'는 누가 더 불행한지에 대해서만 위안을 찾지 말고 우리에게 가장 잔혹한 시절에 따뜻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지겁소개소'는 오는 3월 7일부터 18일까지 공연된다.

이어 극단 행복한 사람들은 신성우 작 '어메이징 그레이스'로 관객들과 만난다.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이 진짜가 아니면 무엇이 진짜인지, 숨기려는 자와 진실을 파헤쳐 내려는 자의 숨막히는 진실공방을 무대 위에서 펼쳐낸다.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공연된다.

지난 2002년 초연되었던 '의자는 잘못 없다'를 극단 주다가 새롭게 무대화 한다. 극단 완자무늬 출신의 배우 겸 연출가 김병순이 참여해, 소유욕과 무소유에 대한 관념들과 예술적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느냐의 문제의식을 코믹, 액션, 무협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보여준다. 오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공연한다.

오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는 이번 '1번출구연극제'에서 유일한 20대 연출가 양지모의 '프랑켄슈타인'을 선보인다. 공간과 시대적 상황을 묘사하며 영상과 연극이 만나 색다른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으로, 젊은 감각이 더해져 브로맨스를 담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쓰릴미' '김종욱 찾기' '풍월주' '청이야기' 등 인기 있는 뮤지컬 연출가로 이름을 알려온 이종석 연출이 음악극 '갈매기'로 '1번출구연극제'에 출사표를 던졌다.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춰 가족에 대해 진지한 물음을 던진다. 오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공연된다.

'2018 1번출구연극제'의 주최 측은 "대본 자체의 재미가 높고 어려운 연극이 아닌 재밌게 볼 수 있는 좋은 작품들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셔서 연극제에 참가한 작품들이 더 많은 관객을 만나고 또 롱런할 수 있는 작품이 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대중성을 지닌 연극 5편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2018 1번출구연극제'는 오는 3월 7일부터 4월 29일까지 대학로 J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주다컬처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