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해를 보낸 박성현이 연말연시를 맞아 팬들에게 송구영신 새해 인사로 복주머니를 전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뉴스핌=김용석 기자]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2017 LPGA 뉴스로 박성현(24)을 1위로 꼽았다.

골프채널은 12월29일(한국시간) 2017시즌 LPGA 투어 주요 뉴스 18개를 선정, 39년 만에 LPGA 신인 3관왕을 달성한 박성현을 제일 위로 올렸다. 박성현은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에 신인으로 처음 3관왕에 올랐다.

2,3번째 뉴스는 렉시 톰슨(미국)이 장식했다. 그는 LPGA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4라운드 도중 전날 오소 플레이에 따른 스코어카드 오기로 4벌타를 받았다. 결국 톰슨은 이 4벌타로 인해 연장전에서 유소연(27)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톰슨은 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홀에서 짧은 퍼트 실패로 올해의 선수까지 놓친 일로 세 번째에도 선정됐다. 지난 2016시즌 4승을 올렸지만 무승에 그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뒤를 이었다.

또한 한국 선수들이 LPGA에서 역대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인 15승을 합작한 것이 5번째, 박성현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한 유소연은 일곱 번째 뉴스에 뽑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