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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기술주 매도에 하락, 영국은 상승

기사입력 : 2017년12월12일 02:13

최종수정 : 2017년12월12일 02:1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1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매도는 시장 분위기에 비우호적이었지만 파운드가 약세를 보이며 영국 런던 증시를 지지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9.52포인트(0.80%) 상승한 7453.4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0.05포인트(0.23%) 내린 1만3123.6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 지수는 12.26포인트(0.23%) 낮아진 5386.83으로 집계됐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0.20포인트(0.05%) 하락한 389.05로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의 분위기는 기술주 약세가 주도했다. 스톡스 유럽 600지수에 편입된 기술주는 이날 0.59% 하락하며 유럽 대다수 증시의 약세를 이끌었다. 다이얼로그 반도체와 AMS는 각각 3.54%, 1.41% 하락했다.

최근 기술주는 미국 정부와 의회가 추진 중인 세제개혁이 정보기술(IT) 기업에 비우호적일 것이라는 분석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날 은행주는 이번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오는 12~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해 올해 3차례 금리 인상을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코메르츠방크는 0.27% 올랐고 스페인의 방키아는 0.55%, UBS 그룹은 1.21% 상승했다.

영국에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슈가 지속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연설을 통해 EU 탈퇴에 반대하는 측에도 좋은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여 장중 1.3348달러까지 떨어졌다. 파운드 약세는 FTSE100 편입 기업에 긍정적이다.

CMC마켓의 데이비드 매든 시장 애널리스트는 "유럽 주식시장은 바젤III 발표로 은행주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 출발했다"면서 "은행업종을 둘러싼 규칙과 규제는 예상보다 강하지 않고 자본충당금 관점에서 상황은 꽤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 상승한 1.1798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1bp 하락한 0.298%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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